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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2009 공연, 이 대결에 주목하라
우연치곤 절묘하다. 2009년 한국 공연계 키워드는 ‘맞대결’이다. 비슷한 시기에 같은 색깔을 띤 두 공연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. 가을에 유럽·미국의 양대 오케스트라 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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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중에서 영웅으로, 장이머우 30년이 중국 30년
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것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감독 장이머우였다. 개막식 다음날인 9일 그는 "영화 한편 만드는 것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다"고 소회를 밝혔다. 장이머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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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칸의 여왕' 알랭 들롱의 키스 받다
프랑스의 전설적 미남 배우 알랭 들롱(右)이 28일 오전(한국시간)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의 뺨에 다정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. 이날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단상에 오른 들롱은 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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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상식장에서 만난 전도연 "오늘밤 가야할 파티가 3곳이나 돼서 무척 바쁘네요"
칸은 전도연을 선택했다. 27일 오후 열린 제60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전도연(34)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'밀양'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. 세계 3대 영화제(칸.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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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할리우드의 산 역사 … 마침내 5전6기
"생큐, 생큐, 생큐, 생큐, 생큐………".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(65) 감독은 "생큐"를 무려 10번 이상 연발했다. 일종의 한이 풀린 것일까. 그는 흥분을 숨기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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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소리-장준환 오늘(24일) 비공개 결혼
영화배우 문소리와 영화 '지구를 지켜라'의 장준환 감독이 2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.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철저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. 문소리의 소속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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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'오프사이드' 감독 자파르 파나히
제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오후 전주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. 개막작으로 이란의 축구영화 '오프사이드'가 상영됐다. 여성의 축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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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아시아 영화 일꾼 한국이 키운다
아시아영화아카데미(AFA) 학생들이 26일 HD카메라를 이용해 영화를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. [AFA 제공] 제대로 영화를 배운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만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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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] 22. 아시아로 세계로
▶ 첼리스트 정명화,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, 피아니스트 정명훈(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) 삼남매로 이뤄진 ‘정트리오’.▶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20세기 서구미술사에 남은 백남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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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류 인생' 베니스에 뜨나
"세상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습니다.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로부터 피할 곳이 필요한 것입니다. 사람들은 종종 영화 속으로의 도피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낍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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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이 던진 메시지 '평화'
▶ "나는 혼자가 아니다. 수백만 미국인과 함께한다. 이라크에서 죽은 이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"고 외친 마이클 무어 감독. 미국에서는 제작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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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내의 나라' 찾은 할리우드 액션스타
할리우드의 액션스타 웨슬리 스나입스(41)가 지난 3월 결혼한 아내 니키 박(31.한국명 박나경)씨의 고국인 한국을 찾았다. 전용기편으로 경호원들과 함께 지난 14일 오후 제주국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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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권 다룬 옴니버스 영화
지난 11일 오후 서울 홍릉 인근에 있는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는 2백여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. 뇌성마비 1급 장애인 김문주씨도 자리에 함께 했다. 몸을 목발에 의지한 채 한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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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감독 출신 이창동 문화장관
"부끄럽지 않게 현장 동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. 군대 영장 받고 공익 근무하는 걸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." 영화감독 출신 이창동(李滄東.49) 제6대 문화관광부 장관이 임명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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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전방 철책선 영화 찍어도 좋다
지난 14일 중서부 전선의 철책선. 평소같으면 웅웅대는 대남 방송과 간간이 우짖는 새소리만이 긴장된 공기를 갈라놓고 있을 이곳에 민간인들이 소란스럽게 오가고 있었다. 바로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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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일곤 감독의 '꽃섬' 베니스영화제서 호평받아
"여태껏 볼 수 업었던 새롭고 모던한 스타일의영화다."(뱅상 마라벨 프랑스 카날플러스의 해외세일즈사 와일드번치 사장) "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주 깊은 영화다"(APDN TV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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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니스영화제] 덴젤 워싱톤 기자회견
올해 베니스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「트레이닝데이(Training Day)」의 덴젤 워싱톤이 2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. 「트레이닝데이」는 영화「리플레이스먼트 킬러」로 데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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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니스 영화제 현지반응] '수취인 불명' 환대
일본의 키타노 다케시(北野武) 나 중국의 장이머우(張藝謨) 처럼 한국에서도 감독의 이름만으로 작품의 성격까지 알고 신뢰할 수 있는, 소위 '브랜드 파워' 를 가진 감독이 탄생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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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니스 영화제 현지반응] '수취인 불명' 환대
일본의 기타노 다케시(北野武)나 중국의 장이머우(張藝謨)처럼 한국에서도 감독의 이름만으로 작품의 성격까지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소위 '브랜드 파워' 를 가진 감독이 탄생할까. '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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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니스영화제]국내 초청작 '수취인불명' 에 관심 집중
지난 29일 개막된 제58회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인 `베네치아58' 부문에 출품된 김기덕 감독의「수취인불명」이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. 「수취인불명」은 영화제 공식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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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니스영화제] 김기덕감독 기자회견
제5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「수취인불명」의 김기덕 감독이 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30일(현지시간) 오전 11시 이탈리아 리도섬 내 카지노팰리스에서 공식 기자회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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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디지털영화 새 길 모색' 전주국제영화제
다큐멘터리의 시인으로 불리는 영국 감독 존 아캄프라(44), 대만 뉴웨이브의 차이밍량(蔡明亮.44), 중국 영화의 새로운 기수 자장커(賈樟柯.31). 이들이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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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 감독들 디지털 영화의 새로운 길 모색
다큐멘터리의 시인으로 불리는 영국 감독 존 아캄프라(44), 대만 뉴웨이브의 차이밍량(蔡明亮.44), 중국 영화의 새로운 기수 자장커(賈樟柯.31). 이들이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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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국제영화제 6일 화려한 개막
제5회 부산국제영화제(PIFF)가 6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극장에서 막을 올렸다. 14일까지 9일간 계속될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